여드름 치료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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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생활

여드름 치료와 관리

by 브린니 2020. 10. 30.


얼굴에 돋아나는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흉터까지 생길 수가 있어 여간 신경이 쓰이는 아닙니다. 예방도 쉽지 않고 없어졌다가 생겨나기를 반복하는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지속적인 관리를 요하여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인종과 성별에 상관없이 생기는 여드름은 보통 열두어 때부터 서른 살이 때까지도 생길 있고, 드물게는 40~50대까지 계속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심한 여드름은 흉터가 남을 있기 때문에 청소년이나 부모들에게도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여드름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농포(pustule)라는 단순한 여드름도 있지만 구진(Papule)이라고 불리는 만지면 아픈 분홍색 두드러기 같은 여드름도 있습니다.

 

심한 것은 결절(Nodule)크고 통증이 느껴지며 피부 깊숙이 박힌 것이며, 최악인 것은 낭종(Cyst)이라고 해서 움푹 파이고 통증도 심하며 고름이 가득 들어 있어서 흉터가 남게 되는 것까지 있습니다.

 


알고 보면 매우 심각한 여드름은 호르몬이 피부의 피지샘에 영향을 주어서 생기는 것입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모공이 막히고 세균이 증식되어 여드름이 생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여드름은 얼굴뿐 아니라 등과 가슴, 어깨에도 생길 있습니다.

 

여드름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어떤 것인지 파악되지는 않았는데, 다만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남녀 모두 안드로겐 농도가 상승하여 피지샘이 커지고 기름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

 

여드름에도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해서 부모 중에서 여드름으로 고생한 사람이 있다면 자녀도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호르몬의 농도가 변화하면서 여드름이 악화될 있습니다.

 

등에 붙는 배낭이나 몸에 타이트하게 붙는 스포츠 장비, 헬멧 등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있고, 세안할 너무 박박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도 여드름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청소년을 괴롭히는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여드름 치료제는 피지의 분비를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며, 세균이 피부막에 갇혀 있어서 생기는 2 염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드름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많이 나와 있는데, 심한 여드름의 경우 먹는 아큐테인(Accutane) 처방하기도 하지만 이는 비타민 A 합성제제라서 과다복용할 경우 비타민 A 부작용 , 기형아 발생 위험 증가, 신부전, 심장질환, 우울증 등을 유발할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여드름 피부를 관리할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침 저녁으로 깨끗이 씻고, 격렬한 운동 뒤에는 반드시 씻는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너무 강한 비누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남학생의 경우 면도를 너무 일찍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학생의 경우 화장을 시작하는 나이가 늦을수록 좋으며 반드시 기름기가 없는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드름이 있을 때는 햇빛 화상도 피해야 합니다. 햇빛으로 인해 피부에 손상을 가져와 작은 여드름도 커지고 악화될 있습니다.

 

여드름은 난치성 질환의 하나로 분류되며 자녀의 생활에 불필요한 부담을 많이 있습니다. 그저 청춘의 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다가는 평생 흉터가 남아 스트레스가 수도 있으니 관리하며 악화되지 않을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출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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