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이 먹어야 할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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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건강생활

40대 여성이 먹어야 할 영양제

by 브린니 2020. 6. 2.


수명이 길어짐과 동시에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예전에 비해서 사람들이 대체로 젊어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40대 초반만 해도 젊을 때와 크게 다름없는 외모와 건강 상태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급격히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나잇살이 생기며, 머릿결이 거칠어지고 흰 머리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쯤 되면 전에는 찾지 않던 건강보충제나 영양제를 찾게 됩니다.

 

물론 나잇살이 찌기 시작하니 이런 다이어트, 저런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하지만, 괜히 잘못 다이어트를 하다가 살이 빠진다 해도 주름이 많아지고 머릿결이 나빠지고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눈 건강을 잃어 노안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대개 40대 후반에 폐경이 찾아오고 갱년기가 시작되어 건강이 더욱 나빠지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건강 상태가 좋아져서 50대에도 월경이 계속 되어 여성성을 유지하며 건강하고 젊게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40대 여성이 최대한 건강과 젊음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함께 노화를 막아주는 몇 가지 영양제를 섭취하면 좋습니다.

 

첫째,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비타민C 박사라고 불린 이왕재 교수에 의하면 매끼마다 비타민C 1000mg을 6알씩 섭취하면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먹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산도가 높아 위장에 무리를 주고, 심하면 신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반대 의견을 내놓은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각 개인이 스스로 적절한 양을 정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처음 먹는다면 아침식사 후에 2알씩 먹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침식사와 저녁식사 직후에 2알 정도씩 총 하루 4알 정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지인 중에 알레르기 피부염 때문에 고생을 하던 사람에게 이렇게 먹도록 추천해 주었더니 덕분에 나았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비타민C를 꾸준히 먹으면 감기 예방이나 피부 건강, 피로 회복, 알레르기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몸살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세 끼 식사 직후에 비타민C를 4알씩 이틀 정도 먹으면 가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약국에서 사면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500알짜리 커클랜드 제품입니다.

 


둘째, 노안을 예방하기 위해서 루테인을 하루 한 알씩 꼭 챙겨먹어야 합니다. 시중에 루테인 제품은 종류도 많고 저렴하게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제품으로 한 번 살 때 수개월 분을 넉넉하게 사두면 아주 저렴하게 꾸준히 먹을 수 있습니다.

 

노안은 한번 오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40대 초반부터 열심히 먹어두면 좋습니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액세서리를 했어도 일단 돋보기를 쓰면 할머니처럼 보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셋째, 성인 영양제의 고전, 오메가3를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오메가3는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고, 피 속의 중성지질을 개선해 주어서 피를 깨끗하게 해주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해줍니다. 치매 예방과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중년 여성이라면 오메가3를 빼놓아서는 안 됩니다.

 

오메가3 역시 여러 종류의 제품이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저렴한 것은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제품입니다. 영양제는 한두 번 먹고 말 것이 아니라 꾸준히 먹어야 하므로 좋은 것을 먹겠다고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저렴한 것으로 평생 먹는다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여성이라면 꼭 챙겨먹어야 할 영양제가 바로 유산균입니다. 여성의 질 건강을 위해서는 유산균이 꼭 필요합니다. 각종 여성 질병에 가장 좋은 약은 바로 유산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산부인과에서는 여성 부인과 질환에 대해서 항생제 처방을 많이 하는데, 미국에서 산부인과를 다녀온 여성의 경험에 의하면 항생제 처방을 안 해주고 유산균만 처방해 주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좋은 균도 죽이지만, 유산균은 우리 몸을 위한 좋은 균이어서 스스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유산균제는 먹는 영양제로서 필수적이지만, 때로는 건강한 여성청결제의 역할도 해줍니다.

 

특별히 질 건강이 나빠져 불편할 때는 유산균제 한 알의 껍질을 까서 미온수에 섞어서 씻어주면 좋습니다. 이와 같이 부부관계 후에도 유산균제 한 알의 껍질을 까서 시원한 물에 섞어서 씻어주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어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다섯째, 출출할 때 영양 간식으로 건강한 머릿결과 자꾸 빠지는 머리숱을 유지하기 위해서 검정콩과 검정깨 가루를 따뜻한 우유에 타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검정콩가루와 검정깨가루는 온라인으로 간단히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찬 우유에 타서 먹으면 장이 약한 분들은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우유 한 컵에 검정콩과 검정깨 가루를 한 스푼씩 넣어서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려 따뜻하게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피부와 머릿결, 머리숱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콜라겐 제품을 먹는 것도 시도해 볼 만합니다. 콜라겐에 대해서는 확실히 효과를 보았다는 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위의 다섯 가지 영양제들은 효과를 보았다는 분들이 많지만 콜라겐은 이제 막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40대 여성! 여성으로서의 생명을 다해가는, 시들어가는 꽃처럼 느껴지신다면 생각을 바꾸십시오. 여성이 꽃이라서, 그 꽃이 시듦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이라는 정체성은 인간이라는 존엄에 앞서지 못합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한 인간으로서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고, 활력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행복의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멋진 인간! 여성! 그 아름다움을 오래오래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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