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시#모차르트의 산등성이#모차르트#음악#1 [창작 시] 모차르트의 산등성이 모차르트의 산등성이 구불구불한 소나무들과 둥근 계단식 논이 모차르트 음악을 떠오르게 한다 바로크풍의 키리에와 근대풍의 그리스도 장음계와 단음계, 반음계와 이명동음 대립하는 것들 사이의 모방할 수 없는 균형들 산과 숲과 나무와 논과 방갈로 도시풍 카페가 예외로 가득 찬 법칙을 이루고 있다 부자들은 산언덕에 집을 짓는다 길을 내고 물을 대고 풍경을 만든다 문화는 늘 인공적이다 그걸 보려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자연도 화장을 하고 옷을 입을 때 아름다운가 침묵하던 원초의 음은 천재의 악보에 담길 때 소리를 낸다 세상 모든 악기들이 똑같은 음을 서로 다르게 연주할 때 하나의 법이 완성되는가 아름다움이 도열하는 군대의 법 무정부주의에서는 볼 수 없는 절제와 관용과 공감 “죽음은 지난 몇 년간 나의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2022.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