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그 또한 내 삶인데#노을#저녁#위로#길병민#삶#길#1 조용필 <그 또한 내 삶인데> : 아름다운 노랫말 10 조용필 작은 창에 기댄 노을이 남기고 간 짙은 고독이 벌써 내 곁에 다가와 더 없이 외로워져 보이는 건 어둠이 깔린 작은 하늘뿐이지만 내게 열려 있는 것 같아 다시 날 꿈꾸게 해 손 내밀면 닿을 듯한 추억이 그림자 되어 지친 내 마음 위로해주고 다시 나를 살아가게 해 계절 따라 피어나는 꽃으로 세월을 느끼고 다시 고독이 찾아와도 그 또한 내 삶인데 더는 사랑이 없다 해도 남겨진 내 삶인데 가야할 내 길인데 그것이 내 삶인데 ★ 해가 서산에 걸리고 저녁이 밀려오면 빛이 물러가고 어둠이 스멀스멀 기어들 때 알 수 없는 불안이 내면에 차오른다. 하늘이 어느새 어둠이 들어차고, 붉은 노을 끝자락에 하늘은 마지막 빛을 품고 있다. 한 줌의 빛은 나를 꿈꾸게 한다. 하늘은 낮게 가라앉아 손을 내밀면 닿을 듯.. 2022.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