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민콩쿠르#그저녁#레떼아모르#크로스오버#팬텀싱어3#길병민오페라#알레코#히스꽃#라흐마니노프#캠프모두가잠들었네#1 길병민 콩쿠르 참가곡 <알레코의 독백,캠프 모두가 잠들었네> <그 저녁> 노래는 모두 이야기라고 하지만, 담긴 이야기의 깊이와 넓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팬텀싱어3를 통해 존재감을 널리 알린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의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에 이렇게 복잡하고 아름다운 서사가 담길 수 있구나 싶어 감탄합니다. 길병민이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디션을 볼 때 지휘자가 평가하기를 “complicate(복잡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담아 예측 불가능한 표현을 하기에 그의 노래에 관객이 빨려들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오페라의 원작 소설을 읽고 그 시대의 역사 공부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해서 깊이 공부한다는 그는 한 곡의 노래에도 복잡한 서사를 담아내기에 그 언어를 알지 못하는 이들도 묘한 감정에 빠져 한참을 집중하여 듣게 됩니다. 노래에 담긴 서사.. 202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