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사랑
몸의 사랑이 시작되고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
찾다가
물어본다
좋니, 좋아?
아아, 달콤해
몸이 대답한다
나도 당신도 사탕과 아이스크림으로
뒤범벅인 채
마음도 그러려니
새벽 두 시
몸이 조용해지고
마음은 소곤소곤 말을 한다
몸의 정지를 틈 타 새로이 사랑을 꾀한다
마음은 없다가…… 발생한다
마음의 장소는 어디였을까
마음은 사랑이 처음 시작되는 지점에 고요하게 있다
'창작글(시, 짧은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작 시] 청혼 (0) | 2020.06.24 |
---|---|
[창작 시] 당신을…… 주세요 (0) | 2020.06.23 |
코로나 시대의 사랑 (0) | 2020.06.22 |
[창작 시] 내 사랑은 이기적일까 (0) | 2020.06.21 |
[창작 시] 좋은 생각 많이 하는 여자와 저녁을 (0) | 2020.06.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