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키냐르#세상의모든아침#바올라다감바#음악#1 파스칼 키냐르 <세상의 모든 아침> 파스칼 키냐르의 은 키냐르가 음악을 테마로 쓴 몇 권의 책 가운데 하나이다.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인 생트 콜롱브는 아내를 잃고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생트 콜롱브는 아내를 무척 사랑했으며 아내가 죽자 상심에 빠져 은둔생활에 들어갔다. 생트 콜롱브는 딸들이 어릴 때부터 음악을 가르쳤고, 마들렌이 9살, 투아네트가 5살 때 처음으로 세 사람이 삼중주를 연주했다. 아내가 죽은지 3년이 지났는데도 아내의 얼굴이 어른거렸고, 5년이 지났는데도 아내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았다. 그는 아내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그날 그는 친구 보클랭의 죽음을 지켜보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내는 수의를 입은 채 촛불과 눈물에 둘러싸여 있었다. 생트 콜롱브는 집안에 틀어박혔고.. 2021.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