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회개#부흥#교회의 죄악#진짜 회개#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뉘우치고 고친다#1 [장편소설 연재] 진짜교회 (8) 진짜 교회 5 회개와 부흥 에스더 자매가 차를 내왔다. 장미차라고 했다. 붉은 장미 꽃잎이 서너 개 떠 있었다. 옛 아낙들이 선비에게 물을 대접할 때 나뭇잎 몇 개 띄운 것처럼. 장미향이 은은하게 났다. “목사님, 이 땅에 하나님의 부흥이 오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회개해야 할지 고민해보셨나요?” “글쎄요. 성도들 각자 개인적으로 회개할 것도 있고, 목회자가 회개할 것도, 교회나 교단이 회개할 것도 있겠지요.” “오래전에 '어게인 1907'을 외치며 부흥이 다시 도래하기를 갈망하는 대규모 집회가 있었습니다. 교회의 머리라고 자부하는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지요. 그때 모여서는 무엇을 회개했습니까? 성도들은 목회자가 어떤 내용으로 회개하는지 궁금해 하는데 목사님은 무엇을 회개하셨습니까?” “우리 시대.. 2020.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