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성가대#대형교회 대형성가대#성가대 안식년#1 [장편소설 연재] 진짜 교회 (34) 진짜 교회 34 느헤미야 형제는 성가대장을 맡고 있는 현인규 장로와 마주 앉았다. “장로님, 예배 때마다 성가대가 아름다운 찬양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형제님. 우리가 정말 많이 연습했습니다. 아무튼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로님, 죄송하지만 김영수 목사님께서 안식년을 보내시는 동안 성가대도 안식년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혹시 지휘자와 반주자, 연주자와 솔리스트들이 사례를 받기 때문입니까? 그 문제라면 김영수 목사님께서도 말씀하셔서 교회에서 더 이상 사례비를 주지 않았습니다.” “네, 잘 압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분들은 사례를 받고 계시지 않나요?” “아, 그건……. 제가 개인적으로 그분들을 격려하고, 후원하는 차원에서 사비로 드리는 것입니다.” “장로님, 교회.. 2020.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