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교회#교회의 주인#예수 그리스도#교회가 그리스도를 몰아내다#목자냐 양이냐#머리냐 지체냐#1 [장편소설 연재] 진짜 교회 (6) 진짜 교회 3. 2 대화 “목사님 한 가지 더 묻겠습니다. 목사님은 성도입니까? 목회자입니까?” 느헤미야 형제가 물었다. “저는 물론 성도입니다. 사실 저는 하나님 앞에 설 때 목회자가 아닌 성도로 서고 싶습니다.” 김영수 목사가 대답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목사님은 목자입니까? 양입니까?” “저는 목자이자 양입니다.” “왜죠?” “저는 양떼를 목양하라고 부르심을 받은 목사이기 때문에 목자이고, 또 선한 목자 되신 그리스도의 양이니까요.” “그럼 또 묻겠습니다. 목사님은 교회의 머리입니까? 지체입니까?” “저는 지체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오직 그리스도뿐이시니까요.” “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목사님은 스스로를 성도, 양, 지체라고 말씀하시지만 목사님의 머릿속에서,..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