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살았다고느낄때#종교철학의마지막깨달음#기독교를넘어서#1 정재현 <인생의 마지막 질문> 연세대에서 철학을, 미국 에모리대학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하고, 성공회대 교수를 거쳐 연세대에서 재직하고 있는 정재현 교수의 책이다. ‘인생의 마지막 질문’이라는 제목은 그 이상의 질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 그렇다면 상당히 안타깝다. 그 이상 깨달을 것이 없다는 것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을 다 알았다는 뜻이고, 남은 삶은 어쩌면 무의미해질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상당히 교만한 말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진심으로, 실제로 든다면…? 이것이 인생의 마지막 질문이며, 그래서 지금쯤 생을 마감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단지 교만함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본문의 1,2,3장은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한.. 2020. 12.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