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마리아 릴케#릴케#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미켈란젤로#미켈란젤로 생얘#신#품격 있는 미움으로 신을 사랑한다#척도#거인#1 [명시 산책]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 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 그것은 내가 외국 책에서 읽은 미켈란젤로의 생애였다. 그는 척도를 넘은, 거인처럼 큰, 잴 수 없다는 것을 잊은 사람이었다. 하나의 시대가 끝나려 할 때 반드시 되돌아와서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총괄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은 아직도 시대의 온갖 짐을 모두 들어 올려 자신의 가슴속 심연으로 던져 넣는다. 그의 이전에 산 사람들은 고뇌와 쾌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삶을 오직 하나의 덩어리로 느끼고 만물을 하나의 사물로 받아들인다- 신만이 그의 의지를 넘어 널찍이 군림한다. 그리하여 그는 신의 영역에 닿을 수 없음을 알고 품격 있는 미움으로 신을 사랑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체코, 독일 1875-1926) 【산책】 예술가들.. 202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