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쇼펜하우어#염세주의#1 [명시 산책] 프리드리히 니체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그가 가르친 것은, 버림 받아도 그가 살아간 삶은, 언제까지나 남을 것이다. 자아, 그를 쳐다보라 ― 그는 어느 누구도 섬기지 않았다!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ilhelm Nietzsche (독일, 1844-1900) 【산책】 스스로를 '철학의 숨은 황제'로 여긴 쇼펜하우어는 “후세에 나의 기념비가 반드시 건립되리라”고 장담했다. 그는 현대 철학의 거장으로 추앙되는 헤겔 앞에서도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철학에는 그렇게 동의하지 않을지 몰라도 그의 삶에 대해서는 매우 크게 공감하고 있다. 권력에의 의지와 초인 철학을 외친 니체라면 아무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은 쇼펜하우어의 삶에 대해 시를 통해 경의를 표할 수 있을 것이다. *.. 2020. 10. 17. 이전 1 다음